브라질에 사는 사촌오빠가 곧 결혼을 한다.
고로 친정엄마와 언니는 지금쯤 공항에 있을 것이다.
아.. 부럽드아아악..!!!
나도 아들내미만 아니면 따라갈텐데 란 생각을 수없이 하곤 있지만
어차피 그분들도 이과수폭포와 리우데자네이루, 그리고 상파울루로 관광을 마친다.
우유니사막이나 아마존, 부에노스아이레스엔 안 가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군. 클클클
이렇게 손 놓고 있을 수 없다, 데리고 면세점이라도 가자 싶었는데
아들내미를 업고 그 향수냄새 그득한 곳을 갈 엄두가 안 나서.
거기선 나도 머리가 핑핑 도는데 -_- 에효
그렇게 마냥 있자니 역시나 뭔가 아쉬워서
어제 결국 인터넷 면세점에서 (친정아빠 카드로) 질렀다. 까르르
Make A Differnce Rejuvenating Moisturizer
크림을 이걸로 쓰고 있어서 같은 계열로 한 번 구매해봤다.
A Perfect World Age-defense Treatment Lotion
스킨까지 같은 라인으로 구매하자니 좀 거시기해서 다른 걸로;;
아이를 낳고 1년간 샘플로 버티고 있었는데
이것들이 조만간 바닥날 것 같아서.
이걸로 브라질의 위안을....
정작 내 손에 들어오는 건 거의 보름 후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