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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장 내시경
    소알/일상 2015. 7. 9. 23:16


    남편 회사 동료가 암 확진을 받았는데
    나랑 동갑이라나.. 여튼 남편께서
    애도 얼추 키웠으니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명하셔서

   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시경을 하기 위해
    장을 비우는 중이다... ㅠㅜ

   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먹는 게
    내겐 원래 어렵지 않은 일이고
    비위도 강한 편이라
    장 비우는 약 먹는 건 아무렇지 않았는데
    변기에 한 시간이 넘게 앉아있다보니
    엉덩이와 다리가 저릿저릿하다..
    팟캐스트 하나를 다 들었네 ㅠㅠ

    언제쯤 끝나는건가...
    졸리다.. 자고싶다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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