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편 회사 동료가 암 확진을 받았는데
나랑 동갑이라나.. 여튼 남편께서
애도 얼추 키웠으니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명하셔서
태어나서 처음으로 내시경을 하기 위해
장을 비우는 중이다... ㅠㅜ
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먹는 게
내겐 원래 어렵지 않은 일이고
비위도 강한 편이라
장 비우는 약 먹는 건 아무렇지 않았는데
변기에 한 시간이 넘게 앉아있다보니
엉덩이와 다리가 저릿저릿하다..
팟캐스트 하나를 다 들었네 ㅠㅠ
언제쯤 끝나는건가...
졸리다.. 자고싶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