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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주 중반에 가구배치를 대폭 바꿨다.
어째 이사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고..
(가을에 건물전체를 도색해야 함.. 내가.. ㅠㅜ)
날이 더워지니 꼬인 동선때문에 애들 보기가 힘들어서
남편이 철야근무 하는 밤에 애들 재우고
나 혼자 일을 벌였다.
아이들 장난감을 모아둔 방에서 애들 물건을 마루로 빼고
마루에 있던 티비, 소파, 컴퓨터 책상을 방으로 넣었다.
가구 다 옮기고 정리하다가 휴가를 다녀와보니
온몸이 구석구석 아파서
궁시렁대며 운동을 다녀왔는데
오우 아프던 몸이 다 풀려버렸다.
몸이 이렇게 가뿐할수가.
요가는 내게 참 잘 맞는 운동인가보다.
요기가 되어야겠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