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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체력
    소알/일상 2015. 5. 18. 21:29

     

     

    불과 일주일 되었을 뿐이고 나간 건 오늘로 네 번째에 불과하건만

    난 지난 일주일간 퍼져있었다.

     

    운동하고 온 날은 낮에 누워지내다 밤엔 뻗어자느라

    반찬 하나 제대로 하지 못했다.

    체력을 키우고 더 건강해져서 아이들과 잘 지내려고 하는건데

    집안일과 애들은 점점 방치되고 -_-;;

    가뿐해지고 체력이 좋아지는 날이 오긴 오는거냐... 싶다가도

    그나마 1킬로 빠진 걸 위안으로 삼고 더 열심히 해야지..

     

    그나마 오늘은

    사흘이나 쉬다가 간 날이고

    그간 몸이 굳어서 운동의 강도도 높지 않았고

    친정엄마가 오셔서 낮에 쉴 수 있었고

    큰 아들이 엄마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셔서 -_- 20분정도 푹 낮잠을 자서

    아이들과 같이 뻗지 않고 밀린 집안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.

     

    온라인으로 장도 보고 일기도 썼으니 이젠 티비를 보며 바느질을 해야지.

   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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