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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이 노는 틈을 타 일산 구경을 갔다.
작은애는 카시트에서 두 시간쯤 자는 동안 자동차로 빙빙 돌며 동네구경을 하다가
얼추 깰 시간이 되어 일산호수공원에 갔다.
나와 큰 애는 먼저 내려서 놀았는데
바닥이 모래인 놀이터를 처음 보는 아들... (이 세대차이 ㅜㅜ)
날씨가 추웠는데 아들과 두꺼비 집을 만들며 놀았음...
이윽고 둘째가 긴 잠에서 깨어나더니
드넓은 공원에서 이러고 논다.
공원 출입문 안에서 -_-;;
시크한 표정으로 동생 쫓아다니는 형
이제는 보다 호수공원답게 놀아보자
돌아오는 길엔 해방촌에 들러서 국수도 말아먹고 콩밭도 들렸다.
재미지게 논 이 날의 여파로 현재 온가족이 감기앓이중 ㅜ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