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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휴식
    소알/일상 2012. 6. 10. 22:42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남편이 쉬는 일요일.

    백년만에 남편이 아들을 데리고 나갔고

    난 침대에서 뒹굴거렸다.

     

    문을 건너 보이는 창을 통해

    나무가 바람에 거세게 흔들리고 있었고

    아마도 그때문이겠지만, 이 음악이 갑자기 듣고 싶었다.

     

    참 좋은 세상이지.

    누운 자리에서 핸드폰으로 검색,

    다섯 번 정도 듣고 나니

    몸과 마음이 말끔해졌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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