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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1 아들들과 운해, 골프, 개구리소알/구례 2023. 3. 20. 21:06
전 날 저녁에도 고기를 구워먹었던 것 같은데.. 아침에 눈을 떠보니 운해가 보일 것 같은 날씨라 아들들을 깨웠다. 급하게 겉옷만 입혀 차에 태워 지리산정원 전망대로 달렸다.
귀요미 둘째 사진 포즈를 더 시키면 싫어해서, 두 장만 찍고 내려왔다.
구례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거의 매주 토요일 한 시간씩 아들들은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웠다. 대한체육회에서 하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였는데 이건 사실 전국에서 다 하는 프로그램이다. 올해도 신청하려고 계속 찾아보는데 작년보다 대거 줄어든 것 같다. 왜 이러지???!! 이것도 예산이 깎였나???
저녁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면 이렇게 개구리들이 한 두 마리씩 앉아 있었다. 음식물 쓰레기 통 안에 있는 날벌레들을 잡아먹기 위함인 듯.. 이 날은 세 마리나 앉아 있는데 느무느무 귀여웠다. 정말 청개구리 너무 좋다!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