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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8.28 하동 동정호
    소알/구례 2023. 3. 2. 17:21

     

    바질이 많아서 점심식사로 올리브오일에 텃밭 야채들과 바질을 듬뿍 넣어 볶아 먹었다.

     

    시골에 왔으니 반딧불이를 보고싶었는데 이 때까지 한 마리도 보지 못했다. 검색해봤더니 반딧불이가 나타나는 계절이 슬슬 끝나간다고... 마음이 초조해져서 반딧불이가 제법 출현한다는 하동 동정호에 아들들을 데리고 가보았다.

     

    하지만 한 마리도 보지 못했고, 아들들은 너무 깜깜해서 무섭다고 울부짖기 시작... 씁쓸한 마음을 달래며 돌아왔다.
    펜션에 돌아와서 밖에 앉아있는데 두꺼비가 나타났며 떠들썩해졌다. 이미 두꺼비는 많이 봤지만 이 날은 특별히 사진도 찍어주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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