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7월 20일 여름방학 시작
7. 22 도서관 원데이 클래스 - 반려식물 키우기
아들들 방학인줄도 모르고 한 달 전에 신청해놓은 도서관 원데이 클래스. 극락조를 화분에 옮겨심고 개운죽을 가져오는 수업이었다. 아들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수업 끝나기를 잘 기다렸다.
7. 25-27 장남의 구례 향교 체험 - 사진 없음;;
이름을 한자로 쓰고, 서예와 다도, 국궁 등을 체험해보았다고 한다.... 사흘간 9시에 가서 1시에 돌아오는 일정.
8.1-5 학교에서 하는 영어문법 특강 & 만들기 특강 - 장남
학교 선생님들이 신청을 받아 일주일간 오전에 수업을 진행하셨다. 집에서 노느니 뭐해.. 다녀와라 장남아.
8.3 쌍무지개
하늘에 쌍무지개가 떴다!!!!!!!!
8.5 도서관 원데이 클래스 - 보태니컬 컵 만들기
이것도 내가 신청해서 한 성인반 원데이 수업. 다양한 꽃 그림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지로 라인을 딴 뒤 색연필로 채색해서 제출했다. 일주일 뒤에 그림과 함께 컵을 받았다. 아들들은 싫어하겠지 싶어 일부러 접수를 안 했는데, 다른 집 딸들이 해놓은 걸 보니 좀 부럽기도.. 걍 시킬걸.
방학 내내 차남은 오케스트라에서 연습을 했다. 월화수목 하루 두 시간 반씩. 그걸 라이딩하는 게 여름방학 내내 가장 큰 일 중 하나였다. 이렇게 배롱나무 사이를 달려서 읍내로 나갔고 아이들을 넣은 후엔 엄마들끼리 시원한 커피숍에서 맛있는 걸 먹으며 기다리기도. 아 어느새 아련하구만.
8.9 오케스트라 공연
그렇게 열심히 연습하여 첫 공연을 했다.
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이 되었는데.... 차남은 며칠 전 오케스트라를 그만 뒀다..
나름 바쁘게 학교나 읍내를 오가며 시간을 보내고 틈틈이 펜션 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여름을 보냈다. 그리고 8월 22일엔 개학, 2학기 시작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