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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토요일
남편이 옷을 사고 싶다고 해서 ifc몰로 향하는 중이었는데
여의도로 들어가는 길이 1km 전부터 막혔다.
생각해보니 봄꽃축제.....
봄꽃에 관심없는 우리는 그냥 핸들을 돌려서 메세나폴리스로 갔다.
남편은 가 본 적이 있고 나는 처음이었다.
추웠다.
여기서도 애들이 포켓몬고 갖고 싸우는 바람에
1명당 30분씩 번갈아가며 포켓몬고를 시키고
난 안 하는 애 담당, 남편은 하는 애 담당..
걍 대충 놀다가 콩밭으로 왔다.
최선을 다해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-_-;;
콩밭에 드디어 녹차라떼가 생겼다. 정확히는 말차라떼 ㅎㅎ
내가 이 메뉴를 만들어달라고 한 지 2년만에 드디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
한걸음에 마시러 왔다. 맛있었다.
다음엔 토스트를 먹어봐야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