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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에 출몰하는 모기소알/일상 2011. 11. 23. 23:32
엊저녁 유난히 아들내미가 자면서 낑낑댄다 했더니
자리에 눕자마자 달려드는 모기쉐끼.
도대체 11월 말에 모기라니. 그것도 영하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-_-;
일단 아들내미 얼굴을 검정 점퍼로 살그머니 덮은 뒤
불 켜고 5초만에 잡았음...
피가 흐르더라...
애 얼굴에 모기 물리면 친정식구들이 난리를 치는터라 두근두근하다 오늘아침 확인해봤더니.
자그마치 다섯 방.
하지만 얼굴은 턱 가까이에 한 방.
나머지 네 방은 모두 오른손.
비록 내 손에 죽었지만 그래도 그 센스가 아깝구나 너. 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