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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와서 못 뛰려나 했는데 소강상태로 보여서 약속을 잡고 나갔다... 하지만 안 온다고 하기엔 좀 불안할 정도로 안개비가 내리고 있었다.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장대비가 내리면 곤란하니까 큰 길을 따라 달리다 걷다 반복했다. 확실히 짧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뛰어서 운동을 한 느낌은 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