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알/일상
둘째놈
소알
2015. 6. 10. 15:50
2주전쯤 둘째녀석이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열이 났는데
사흘정도 열이 나고 이후 일주일쯤 징징대다 평소로 돌아왔다.
크느라 그랬는지, 그 이후 갑자기 아침잠이 줄어서 막 5시에 일어난다 ㅠㅜ
한동안은 아침잠이 없으신 시부모님께서 애를 봐주시고 난 좀 더 잘 수 있었는데
어제 내려가시고 당장 오늘부터 흐어엉
5시반에 일어난 둘째놈을 남편에게 맡기고 난 7시 반쯤 기상
아침먹고 9시부터 남편이 자고 내가 애들을 봄
메르스때문에 동네 아이들이 닷새째 나와서 노는데 이거 좀 많이 시끄러움 ㅠㅜ
너무 더워서 애들 데리고 나갈 엄두가 안 남..
애 둘이 노는동안 잠깐 기절했다 일어났는데
아직 수요일에 오후 두 시밖에 안되었음에 절망.ㅡㅡ
아 힘듭니다요
여름은 정말 힘들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