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알/일상
색칠
소알
2014. 12. 26. 22:33
또봇 색칠공부에 정열을 불태우는 동생을 안쓰러워 하시사
친정언니님께서 크리스마스 이브 전야에 선물을 보내시니 바로
처음엔 컬러의 전체적인 테마와 흐름을 정하고
그라데이션도 많이 줄 생각으로 야심차게 시작하였으나
이 어마무시한 양을 그렇게 하다간
안티스트레스라는 이 책의 취지에 걸맞지 않겠다 싶어서
마음을 비운 채 대충 하고있다.
그림이 워낙 예뻐서 대충 해도 예쁘다.
이 색연필에 대해선 저번에 썼던 것 같은데
태어난?지 26년만에 수준과 목적에 부합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.
내가 색연필이라면 요새 좀 감회가 남다를듯..
근데 이 책을 언제쯤 완성할 수 있을까.
십 년 후쯤?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