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알 2014. 10. 28. 22:39



둘째를 낳고 처음 머리를 잘랐다.

돌잔치도 끝나고 탈모도 심하고 ㅜㅜ 때마침 시부모님께서 애도 봐주시고.

미용실에 갔다온 내 머리를 보자마자 큰 애가 씩 웃는다.



"우와- 엄마 이쁘다아"

(으쓱)"이뻐?"

"응 아줌마같아"

-_- "아줌마? 아냐 아가씨지."

"아가씨? 고모같지는 않은데.."




말을 말자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