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알 2014. 1. 11. 13:34

 

 

 

 

 

 

2013.12.28 드디어 개화!

 

 

 

 

올해는 꽃봉오리가 보이자마자 들여놨더니 작년보다 더 빨리 피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2014.1.9 만개

 

 

 

 

 

 

도우미 아주머니께서 '난에 꽃대가 올라오네요' 라고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었다.

이 난은 꽃도 오래가고 향도 좋다고 덧붙여주심.

재작년 어느날인가.

남편 회사에 인사이동이 있어서 여기저기 난들이 굴러다닌다고

하나 가져갈까 하길래 뭐 그러던지, 하고 별 생각없이 데려와서

(그땐 이미 꽃들도 다 떨어져있었다)

그냥 분갈이만 한 채로 볕도 잘 안 드는 곳에 쳐박아놨는데 장하네.  ㅋㅋ

볕 잘드는 상석으로 바로 모셔왔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난을 놓다가 발견한, 테이블야자의 꽃대.

 

 

 

 

 

 

어느새 봄은 다가오고 있군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덧붙여서.. 아이 키우는 집의 비극 ㅜㅜ

 

 

 

 

우리집에서 제일 잘 자라고 있던 구문초인데

이게 아주 예쁜 꽃이 핀대서 올해쯤엔 꽃을 볼 수 있으려나 기대했건만

아들내미가 화분을 깨버렸다. 캬악

바로 옮겨심긴 했는데 어째 위태위태 ㅜ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