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알/일상
문득
소알
2017. 7. 13. 04:02
자다가 문득 깨어선
아 우리 큰아들이 이렇게 예쁠 시간이 얼마 안 남았구나
지금도 시간이 이렇게 빠른데
머지않아 내 품을 벗어나겠구나
뭐 이런 생각에 잠이 깨서 혼자 애틋한 중..
이태껏 단 한 번도 아이의 성장이 아쉬운 적 없었건만
아이가 크고 나는 늙고, 란 생각에 더 서글픈지도.